아파트와 빌라의 가격 추이

KB부동산에는 다양한 통계 데이터가 제공되고 있습니다.주택 중에서도 아파트, 빌라의 매매가 데이터도 제공하고 있는데, 주거시설 중 형태가 다른 두 종류의 주택의 가격 변화 추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파트 매매 가격

최근 5년간 맨션 매매가격을 그래프로 보여주면

지난 5년간 30~ 40% 정도 평균 가격이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서울 중에서도 강남 11구의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높고, 가장 낮은 곳은 지방을 포함한 전국의 주택 평균가격입니다.서울 그리고 강남 11구의 가격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의 격차는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커져 왔으며, 2018년 4.4억원의 격차가 2023년 7월 약 7억원까지 커진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고가주택과 저가주택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 2018년: 서울=전국의 2.2배, 2023년: 서울=전국의 2.4배

빌라의 매매 가격

아파트 가격의 변화는 아파트 가격의 변화에 비해 매우 평화로운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으나

2018~2023년까지 전국 서울에서 약 14~15%의 가격 상승이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서울과 전국의 빌라 매매가격 격차 역시 큰 변화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2018년 9700만원 차이에서 2023년 1.1억원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폐가치 하락을 고려했을 때 빌라 매매가격은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하락한 것과 같은 상황이다. 2018: 서울=전국 1.51배 2023: 서울=전국 1.53배

아파트와 빌라의 매매가 격차

아파트와 빌라의 가격 변화에서 알 수 있듯이 아파트와 빌라의 매매가격 격차는 눈에 띄게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지만

불과 5년 만에 매매가 격차가 60~80%까지 확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의 경우 매매가 격차는 2023년 11월 8.7억원, 강남 11구의 경우 11억원까지 차이가 벌어지게 되어 강남권의 경우 평균적으로 1개 아파트 매매가는 4채 빌라 매매가에 준하는 수준까지 이른 상황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남1채=강남빌라4채

최근 집값이 비싼지 싼지를 알아보는 지표로 활용되는 것이 PIR이라는 지표입니다.

[KB부동산 데이터허브]주택가격동향조사 주간, 월간 매매·임대 KB주택가격동향(Since1986) data.kbland.kr

문제는 이러한 PIR이라는 지표는 몇 가지 모순점을 가지고 있지만, 1.거주주택의 종류가 너무 많다: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고시원 등 2.가구 소득의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는 점이다.3. PIR의 가구소득은 평균치로 적용된다.

1억9042만원, 892만원…상·하위 10% 소득격차 더 커진 통계청, ‘소득 10분위 현황’ 최초 공개 저소득층 지원 축소 탓에 격차 커진 www.hani.co.kr

PIR 데이터의 계산방식에서 알 수 있는 많은 주택 또는 유사 주택의 수만큼 주택가격이 높은지 낮은지를 평가하기에는 지나치게 많은 변수가 작용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따라서 PIR의 숫자 자체를 신뢰하기보다는 PIR의 변화 추이를 보고 주택 등의 가격이 얼마나 조정을 받고 있는지, 조정의 강도를 판단하는지 지표로 활용하는 것이 적정해 보이고, 그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주택의 종류별 가격 격차 추이를 보고 향후 자신이 자산가치를 향상 또는 유지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주택 구입이나 투자를 해 나가는 것이 적정한 투자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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